가정용 프린터가 전체 판매량의 80%를 넘어서면서 프린터 소모품 값에 대해 불만이 늘어나 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소모품인 ‘잉크 카트리지'는 본체 값의 30%에 달하는 등 소모품 값이 지나치게 비싼 것이 소비자 불만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담합으로 높은 가격 유지 △소비자에게 불리한 제도와 관행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 등이다.조사 대상업체는 한국휴렛팩커드 한국엡손 삼성전자 롯데캐논 등 상위 4개 업체와 관련된 유통업체들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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