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삼보컴퓨터에 입사, 기획담당 이사, 국내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삼보컴퓨터는 이와 함께 △연구소 △주문자개발생산(ODM) △포터블 △브랜드 △관리 등 기존의 5개 본부 체제를 △국내(TG) 사업부문 △ODM 사업부문 △포터블 사업부문 △연구개발부문 △글로벌 운영부문 △글로벌 관리부문으로 개편하고 각 부문을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변경, 의사 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이홍순(李洪淳)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가 필요하다”며 12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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