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서는 강동구(0.29%) 송파구(0.11%) 강남구(0.03%) 서초구(―0.21%)순으로 변동률을 보였다.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이 지역 전세금 하향안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25평형이 5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5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1차 29평형이 1000만원 떨어져 1억7000만∼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강서권에서는 관악구(0.63%)와 영등포구(0.28%)가 비교적 많이 올랐다. 특히 관악구는 실수요가 꾸준해 역세권 주변 단지에서 강세를 보였다. 봉천동 두산아파트(2561가구)가 평형별로 500만원씩 올라 33평형이 1억7000만∼1억9000만원.
강북권은 도봉구(0.21%) 서대문·중구(0.18%) 노원구(0.13%) 강북구(0.01%) 광진구(―0.02%) 마포구(―0.07%) 성동구(―0.09%) 순으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싸이버 24평형이 250만원 떨어져 1억6500만∼1억8000만원, 성동구 행당동 한신플러스타운 32평형이 750만원 떨어져 1억7000만∼2억원.
신도시 지역에서는 평촌(0.34%) 분당(0.17%) 중동(0.13%) 일산(0.01%) 산본(―0.32%)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에서는 재건축 이주수요가 많은 수원과 서울과 가까운 입지여건을 갖춘 하남이 0.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평택·화성(0.46%)도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호조로 전세금이 동반상승했다.
DUAPI지수 | 2003 1월 4일 기준 | |
서 울 | 신도시 | 수도권 |
113.32(0.05) | 106.72(0.15) | 112.82(0.16) |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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