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가 승용차를 중국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 말 시작되는 북미지역 수출 이전 GM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을 먼저 공략한다.
뷰익의 ‘액셀르(Excell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라세티는 GM의 현지 합작사인 GM-상하이가 생산 판매하며 상하이의 GM아시아연구센터가 헤드램프 등 앞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마티즈는 시보레의 ‘스파크(Spark)’라는 이름으로 역시 GM의 중국 내 합작사인 ‘SAIC-GM-울링’이 생산 판매한다. 매그너스는 현지 수입차업체인 GM차이나가 완성차 형태로 GM대우에서 수입해 시보레 ‘에피카(Epica)’로 판매한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우리 제품은 디자인, 성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중국인에게 매우 적합해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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