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의 그린샤워 시스템은 화학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전기분해장치에서 만들어진 알칼리 이온수로 차를 닦는 친환경적 시스템. 세제와 물의 사용량을 크게 줄여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
현대오일뱅크 이철수 영업본부장은 “1년간 5개 주유소에서 실험해본 결과 세제를 사용한 세차시스템보다 오히려 세정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말까지 전국 230개 직영주유소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그린샤워’를 전문적인 주유소 세차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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