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4분기 중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을 통해 1조3000억원을 조달받아 이 돈으로 정부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윤종규 부행장은 이날 1·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해 정부 보유지분을 인수해 완전한 민영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증시가 침체돼 있기는 하지만 정부도 보유 중인 국민은행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 의지를 외국인투자자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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