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경영혁신통인 그는 우선 국내 사업 위주로 펼치고 있는 데스크톱 사업을 중국 동남아 등 ‘떠오르는 시장’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
최근 신설한 차세대제품개발그룹(Future Product Group)의 역할을 강화해 PDA 홈서버 올인원(모니터 본체 일체형PC) 등 다가오는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 시대에 대비한 제품 개발에도 앞서나간다는 방침.
특히 작년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애버리텍(Averatec)’ 브랜드로 팔기 시작한 노트북PC는 2004년에는 삼보컴퓨터의 주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그는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올해 ‘생존과 수익의 틀’을 짜고 2004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해 2005년은 ‘번영의 해’가 되도록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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