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면적 계속 감소…3월 작년보다 2.5% 줄어

  • 입력 2003년 4월 28일 18시 00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건축허가면적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축허가면적이 2월 한달 동안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어든 데 이어 3월에도 1361만㎡로 2.5% 감소했다.

하지만 1월 허가면적이 전년 동기보다 23% 이상 늘어난 상태여서 1·4분기(1∼3월) 누적허가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과 상업용이 각각 10.7%, 16.4% 줄어든 반면 공업용과 문화·교육·사회용은 각각 19%, 9.4%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3만㎡로 0.6%, 지방이 578만㎡로 5% 각각 줄었다.

한편 3월 전국 건축물 착공면적은 86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감소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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