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吳盈敎) KOTRA 사장은 12일부터 16일까지 쿠웨이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중동지역 9개 무역관장과 이라크 복구사업 전략을 짜는 것이 주요 방문 목적. 오 사장은 현대, 대림, LG 등 중동에서 활동 중인 국내 건설업체들의 플랜트 발주를 돕기 위해 중동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자리도 갖는다. KOTRA는 오 사장의 중동 방문이 끝나는 대로 20여개 국내업체로 구성된 무역투자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은 다음달 9일부터 11박 12일의 긴 일정으로 터키, 이집트, 이란 등 3개국을 방문한다. 김 회장은 30여개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중동 무역투자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간다. 유망 시장인데도 한국 업체들의 진출이 더딘 터키에서는 현지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도 대규모 수주단을 이끌고 중동 4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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