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일 현재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 금액은 15조5809억원으로 거래소 시가총액의 6.23%를 차지했다.
자사주 보유 금액은 2001년 말 8조2042억원에서 지난해 말 13조6589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001년 말 3.21%, 지난해 말 5.28%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사주 보유지분 상위사 (단위:억원, %) | ||
종목 | 보유금액 | 지분 |
모토닉 | 188 | 42.8 |
금호석유화학 | 282 | 42.2 |
디피아이 | 242 | 38.2 |
필룩스 | 50 | 37 |
한국컴퓨터지주 | 426 | 36.9 |
현대시멘트 | 514 | 36 |
전방 | 168 | 35.6 |
남성 | 60 | 35.5 |
KT&G | 11,511 | 33.6 |
내쇼날푸라스틱 | 73 | 31.9 |
지분은 전체 상장 주식 수 가운데 자사주로 보유 중인 주식 수의 비율. 자료:증권거래소 |
자사주 소각 규모는 2001년 11개사 540억원에서 지난해 15개사 2597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 들어서는 6일 현재 11개사 1246억원에 이른다.
자사주 보유 지분은 모토닉이 42.75%로 가장 높았고 금호석유화학 42.17%, 디피아이 38.23%, 필룩스 36.99%, 한국컴퓨터지주 36.92% 순.
자사주 보유 금액은 KT가 3조68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 3조2676억원, SK텔레콤 1조5109억원, KT&G 1조1511억원, 포스코 9224억원 순으로 컸다.
자사주 소각 결의 금액은 KT가 1조882억원으로 가장 크며 SK텔레콤 9985억원, 삼성전자 8556억원, KT&G 1504억원, 삼성증권 530억원 순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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