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12일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는 홍삼 성분이 들어가 숙취 예방 효과가 있는 기능성 증류주 ‘마음의 궁(宮)’(사진)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복주 기술연구소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가 21도로 기존 소주(22도)보다 순하다. 출고 가격은 375mL 1병에 1500원으로 기존 소주(360mL 1병에 740원선)보다 비싸다.
한동언(韓東彦) 금복주 홍보팀장은 “이 제품 시판을 계기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시장을 중점 공략, 지역 소주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계획”이라며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확연히 다른 고급 증류주이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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