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신용평가단 내달 방한

  • 입력 2003년 5월 12일 17시 51분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영국 피치 대표단이 다음달 방한(訪韓)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현지 조사를 벌인다.

재정경제부 최종구(崔鍾球) 국제금융과장은 12일 “올 들어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에서 실사(實査)를 벌인 데 이어 피치도 다음달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다른 신용평가기관과 마찬가지로 피치의 주요 관심사도 북한 핵문제”라며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한국의 신용등급도 현재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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