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짜리 수박의 도매가격은 1만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1만1750원에 거래됐죠. 날씨가 좋아지면서 수박 덩치는 점점 커지고, 가격은 내려갈 전망입니다.
참외(15kg)와 방울토마토(5kg)도 20% 정도 가격이 싸져 각각 3만5000원, 7000원에 거래됩니다.
대부분 채소 가격도 하락세입니다. 배추 열무 청양고추 등은 지난주보다 30% 이상 가격이 내려갔고 부추 깻잎 오이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세가 좋지 않아 산지 물량을 대폭 줄인 양배추 및 부산과 제주의 품질 좋은 하우스 제품이 출하된 당근은 가격이 올랐습니다. 양배추 10kg은 4700원, 당근 20kg은 2만5000원입니다.
(도움말=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www.chulha.net, www.affis.net)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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