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동지역을 방문 중인 오영교(吳盈敎) 사장이 14일 살라 압둘레다 코르시드 쿠웨이트 상공장관을 만나 이라크 복구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각각 2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음달까지 쿠웨이트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은 기술을, 쿠웨이트는 금융지원을 제공해 이라크 복구 과정에서 양국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KOTRA측은 “조만간 쿠웨이트에서 대규모 한국상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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