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잇달아 증권사 주총 시즌…배당금 대폭 줄듯

  • 입력 2003년 5월 15일 18시 14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16일 세종증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잇달아 주주총회를 연다.

특히 30일에는 LG투자 등 18개사가 일제히 주총을 연다.

증시 침체로 2002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 큰 적자를 낸 증권사들은 이번에 배당금을 낮추거나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교보 현대 한화 신흥 동부 한양 등은 2001 사업연도에는 배당을 했지만 이번에는 배당을 하지 않는다. LG투자 동원 서울 신영 메리츠 부국 유화 등은 배당금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SK 등은 전년에 이어 이번에도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각 증권사의 주총 예정일은 다음과 같다.

△5월 16일=세종 △23일=키움닷컴 △30일=LG투자 현대 대신 굿모닝신한 동원 교보 동부 동양종금 메리츠 부국 서울 신영 신흥 SK 유화 하나 한양 한화 △6월 3일=한국투신 대한투신 △6월 5일=삼성 대우 우리 브릿지 현대투신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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