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올해 성년이 되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로 응답자의 25%가 디지털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카메라폰)을 꼽았고 현금(22%)과 디지털 카메라(18%)가 그 뒤를 이었다. 승용차를 받고 싶다는 응답도 14%나 됐다.
또 이성친구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로는 커플링(27%)과 커플 속옷이나 커플 티셔츠(21%)가 1,2위를 차지해 과감하게 커플임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신세대의 경향을 반영했다.
또 ‘키스를 받고 싶다’가 17%로 3위에 올랐고 4위와 5위는 꽃(12%)과 향수(10%)가 차지했다.성년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2%가 ‘이성친구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고 이 중 76%가 목적지로 제주도를 꼽았다.2위는 ‘당당하게 나이트에가서 맘껏 술을 마시고 싶다’(19%), 3위는 ‘독립해서혼자 살고 싶다’(15%), 4위는 ‘늦은 시간에도 마음대로 귀가하고 싶다’(10%)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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