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에 사는 니콜 존스(26)씨는 자신의 남편을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단이 자신의 외모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고 선언할 경우 보험사로부터 10만 파운드를 받기로 하고 1년에 200파운드의 보험금을 내고 있다는 것.
존스씨는 "남편은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임신한 내 모습을 혐오했었다"며 "보험금을 받게 되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거나 헬스클럽에 가입해 외모와 몸매를 다시 가꾸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존스씨는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다"면서 "보험금을 받게 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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