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60만대다. LG필립스LCD는 구미공장과 남경 모듈 공장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두 공장의 실시간 교류 채널을 확보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LG필립스LCD 박기선(朴起善) 부사장은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남경공장이 중국 시장 선점의 중요한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도 모두 634억원을 들여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 짓고 있는 LCD 모듈 공장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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