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28일 프랑스 아토피나사(社)로부터 7억7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합작사 ‘삼성-아토피나’(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기존 삼성종합화학은 페이퍼컴퍼니로 바뀐다.
이번 외자유치는 외환위기 이후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정복재(鄭馥載) 삼성종합화학 경영전략실 부장은 “아토피나의 기술 자금력과 삼성의 중국시장 지배력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아토피나가 속한 토탈피나엘프(TFE) 그룹은 프랑스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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