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 올 3095억원 투자

  • 입력 2003년 5월 28일 17시 46분


동부전자와 아남반도체의 합병작업이 추진 중인 동부아남반도체는 28일 증권거래소에서 첫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동부전자 상우공장의 신규 설비 등에 총 309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06년까지 모두 1조6331억원을 투자해 상우공장의 웨이퍼 가공 능력을 월 4만장으로, 아남반도체의 부천공장은 월 3만장을 유지해 2006년 매출을 1조5087억원까지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동부아남반도체의 올해 매출 목표는 3632억원이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연말까지 0.13μm급 웨이퍼 양산에 주력하고 내년에는 0.09μm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개발해 2006년에는 0.13μm 이하급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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