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산골-섬마을에 '사랑의 놀이터' 기증행사

  • 입력 2003년 5월 28일 17시 49분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초등학생들이 28일 한국암웨이가 지어준 ‘사랑의 놀이터’ 앞에서 ‘축구 스타’ 김병지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초등학생들이 28일 한국암웨이가 지어준 ‘사랑의 놀이터’ 앞에서 ‘축구 스타’ 김병지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
‘시골 학교에 놀이터를 만들어 드립니다.’

한국암웨이(www.amwaykorea.co.kr)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전북 산골 및 섬 마을의 초등학교 3곳에 미끄럼틀, 축구골대 등 각종 놀이기구와 에어컨, 각종 학습기자재를 제공하는 ‘사랑의 놀이터’ 기증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열리며 지난해 울산지역 초등학교 3곳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놀이터가 생기는 학교는 개야도, 왕궁남, 부남초등학교 등 3곳으로 학교당 평균 5000만원씩 지원됐다고 암웨이는 덧붙였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은 “앞으로 ‘한국 암웨이 아동센터(ACC)’를 통해 아동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설립된 ACC는 불우아동 후원 및 결연사업, 뉴트리 키즈 스포츠 교실, 아동복지사업기금 조성 및 자원봉사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아동복지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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