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에어백용 나일론원사 개발

  • 입력 2003년 6월 4일 18시 15분


효성은 4일 국내 처음으로 에어백용 나일론 원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나일론66 원사’는 일반 나일론 원사에 비해 강도와 내구성이 배 이상 뛰어난 산업용 특수섬유라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에어백에 주로 사용되며 항공기의 탈출용 슬라이드, 타이어 등에도 사용된다.

신상권 효성 나일론원사 기획관리팀장은 “연간 2000t(3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수요가 매년 10% 이상 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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