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급식을 하는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어린 학생들이 집단으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에 구두약 재료를 섞어 판매하거나 냉면 원료에 아스팔트 포장재를 섞었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물론 일부 파렴치한 음식업자들이 저지른 사건이겠지만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에다 건강에 해로운 재료를 첨가하는 것은 살인을 저지르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보건당국은 음식물이 변질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 유통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불량식품을 만드는 업자들을 적발해 매우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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