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작년 3월 말 11.51%, 6월 말 11.41%, 9월 말 11.40%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별로는 일반 은행이 10.20%로 작년 말에 비해 0.32%포인트, 특수은행이 12.25%로 0.97%포인트가 각각 낮아졌다.
은행별로는 조흥, 제일, 전북 등 3개 은행만 작년 말에 비해 조금 올랐을 뿐 나머지 16개 은행은 모두 낮아졌다.
특히 조흥(8.81%)과 외환(8.55%) 등 두 은행은 BIS에서 제시하고 있는 건전성 최저치인 8%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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