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6일 포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4000대만 생산한 ‘토러스 센테니얼 에디션’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 할당된 물량은 70대.
이번 모델의 겉모습과 성능은 포드의 대표적인 모델인 토러스와 똑같다.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바꾸고 기념 로고를 삽입한 것이 특징. 차 시트와 매트는 물론이고 자동차 내부 곳곳에 100주년 기념 로고를 박았으며 자동차 후미에는 센테니얼 에디션 배지를 부착했다.
포드사는 1900년대 초반 자동차 대중화를 이끌었던 ‘모델 T’를 기념하기 위해 4000대를 모두 검정으로만 제작했다. 국내 가격은 기존 토러스에 비해 140만원이 비싼 4170만원(부가세 포함).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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