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www.ktf.com)와 디지털 도어록 전문업체 유럽전자가 내놓은 ‘휴대전화를 통한 첨단 도어록 시스템’은 열쇠 구멍을 찾아 열쇠를 꽂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상품. 휴대전화에 내장된 IC 칩 카드에 개인 ID를 저장한 뒤 출입문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록에 대면 문이 열린다. 10만∼30만원. 080-424-8500
아이레보(www.irevo.com)는 SK텔레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정의 문단속과 가스 안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홈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하고 7월 중순부터 판매할 계획. 휴대전화를 이용해 어디서나 출입문을 작동할 수 있는 게 장점. 70만원 선. 02-210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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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ody’는 저울 전문업체 카스(www.cas.co.kr)가 만든 인터넷 체중계.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하고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몸무게의 변화와 건강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체중계에 올라서면 체중, 체질량 지수, 체지방률 등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오고 복부 비만도, 비만도, 근육량 등 모두 15가지 신체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접속해 신체정보를 저장해놓고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24만2000원. 02-2225-3702
집 밖에서도 강아지를 관찰하고 먹이를 줄 수 있는 원격 관리시스템도 나왔다. 쓰리비시스템(www.mypetwatch.com)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petwatch’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웹카메라를 통해 강아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제품. 강아지 주인은 인터넷,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통해 강아지 상태를 관찰하고 강아지를 불러 먹이를 줄 수도 있다. 59만원. 02-3460-2088
버튼 조작이 어려운 노약자들도 쉽게 TV, 오디오 등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통합 리모컨도 나왔다. ‘inVoca’는 가정 내 8가지 전자제품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값은 60달러 정도. 건전지가 아닌 충전식 배터리를 쓰는 점도 인상적이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쓸 수 있다.
(도움말=최문규 이바닥닷컴 사장)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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