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은 경기도의 △성남시 도촌지구 △남양주시 가운지구 △군포시 부곡지구 △안산시 신길지구 △부천시 여월지구 등 5곳과 광주(光州) 진월지구, 울산 화봉2지구 등 2곳이다.
이들 사업지구에는 단독주택 938가구, 공동주택 2만785가구 등 2만8203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또 공동주택의 55%인 1만5123가구는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건교부는 11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반분양 및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 주요 내용 | ||||
지구 | 면적(만평) | 건설물량(가구) | ||
단독 | 공동주택 (국민임대) | 소계 | ||
남양주 가운 | 15 | 60 | 3,247 (1,857) | 3,307 |
성남 도촌 | 24.2 | 224 | 5,040 (2,920) | 5,264 |
군포 부곡 | 14.2 | 124 | 2,965 (1,632) | 3,089 |
안산 신길 | 24.6 | 145 | 4,910 (2,700) | 5,055 |
부천 여월 | 20.3 | 150 | 3,786 (2,056) | 3,936 |
광주 진월 | 20.2 | 99 | 4,299 (2,384) | 4,398 |
울산 화봉2 | 13.5 | 136 | 2,838 (1,574) | 2,974 |
자료:건설교통부 |
또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환경훼손을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지하층을 뺀 총바닥면적의 비율)은 160% 이하, 인구밀도는 ha당 200명 이하로 각각 책정했다.
또 층수를 최고 15층(평균 12층)의 중저밀도로 제한하고 공원·녹지율도 23.5∼35%(평균 29.4%)로 성남시 분당(19.4%), 고양시 일산(23.5%), 안양시 평촌(12.7%) 등지보다 높게 배정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에 7곳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하기에 앞서 13일 1차로 의정부시 녹양, 고양시 행신2, 의왕시 청계 등 3곳의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나머지 6곳도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모두 사업계획을 내줄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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