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트북용 DDR400 D램 모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DDR400 D램은 지난달 인텔의 차세대 칩셋(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해 주는 장치) ‘스프링데일’이 발표된 뒤 고사양 컴퓨터 수요가 늘면서 각광을 받는 제품이다. 그동안 DDR400 D램 모듈은 데스크톱 컴퓨터용으로만 양산돼왔다. 이번 양산 제품은 256Mb 기반의 256MB, 512MB 등 2종과 512Mb 기반의 512MB, 1GB 등 2종이다. 이 가운데 1GB 모듈은 노트북PC용 D램으론 업계 최대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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