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요르단의 아랍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글로벌의 대출과 관련된 손실이 한국에서 철수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의 UBAF은행도 한국의 기업회계 관행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한국에 지점을 두고 있을 것인지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UBAF의 패트릭 르게이트 대표는 “대출해준 기업을 진정 믿을 수 없게 된다면 한국에 남아 있는 것에 대해 고려할 것”이라며 “은행들은 SK글로벌의 경우처럼 일종의 사기가 일어나는 나라에서 일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일인지 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의 한 외국계 은행 대표는 대형 국제은행들은 한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아랍은행처럼 철수하지는 않겠지만 외국은행들은 SK사태로 상당히 기분 나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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