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노조는 최근 임금 인상안에 대한 전권을 회사측에 위임했고 회사는 △임금 11.5% 인상 △주택금융자금 기금 증액 △의료비 지원 △퇴직금 중간정산제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약으로 화답했다.
김 사장은 “건설업계 상위권의 임금을 보장함으로써 직원의 사기와 생산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찬 노조위원장도 “노사는 대립보다 대화와 믿음의 관계로 유지돼야 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직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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