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지구에는 단독주택 511가구와 공동주택 1만2929가구 등 모두 1만344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의 54%인 7039가구가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건교부는 11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분양 및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7년 상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이달 중순경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성남 도촌, 울산 화봉2, 광주 진월 등 10곳의 개발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광명 소하(면적 31만1000평·사업자 주택공사)=서울 남서쪽 16km 지점으로 오류∼안양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경부선 전철(시흥역),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이 가깝다. 단독주택 164가구와 국민임대 2860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552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 풍산(8만7000평·토지공사)=서울 동남쪽 19km 지점에 있다. 올림픽대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단독주택 36가구, 공동주택 1884가구(국민임대 1084가구)가 건설된다.
▽부산 고촌(30만9000평·주택공사)=부산시청 북동쪽 12km 지점으로 국도 14호선이 지나고 2008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안평역이 들어선다. 단독주택 311가구와 공동주택 5525가구(국민임대 3095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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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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