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외자유치 차원에서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서울공항과 관련된 고도제한 완화문제를 공군측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합인포맥스는 이날 “청와대와 공군이 이달 초 고도제한 완화문제를 협의했으며 특히 미국연방항공법(FAA)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고도제한 등 쟁점을 집중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여건만 된다면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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