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날 “김 행장의 입원 기간 중 회사 경영 방침과 어긋나는 조치를 취했거나 감사원 감사에서 문책 요구를 받은 부행장 3명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부행장 13명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중 3명이 김 행장과의 면담 후 사표가 수리됐다.
이들 부행장은 영업, 전산, 경영전략 담당자이며 김 행장은 이달 초 은행의 기본 경영방침과 어긋나는 행위를 한 인사에 대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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