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혁신주도형 발전전략’이라는 강연에서 “노동과 자본의 투입 증대를 통해 성장을 이끌어내는 투입주도형 전략은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혁신주도형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를 위해 △차세대 핵심기술개발 200대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지역발전과 R&D의 핵심주체로 지방대학을 육성해 나가는 한편 △수도권과 동남권에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북아 부품 및 소재 공급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의 ‘21세기 한-미 협력의 비전과 과제’, 성경륭(成炅隆)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실현과제’ 등 9개의 강연이 이어진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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