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를 지불하는 대상 국가는 미국(32.7%) 일본(31.7%) 순이었다. 국내 기업은 13.5%.
반면 로열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20.6%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이 중 41.9%는 해외가 아닌 국내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선진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지불 분야로는 핵심기술(42.9%)이 가장 많았고 상표(24.5%)와 저작권(13.3%)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84.8%가 로열티가 오르면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대답해 결국 로열티 인상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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