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3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경비 절감이 시급하다”며 “노조와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거쳐 곧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1260개 점포 가운데 지방의 중복 영업점포 70∼100개와 기업금융점포(RM) 40개 등 최대 140개 점포를 폐쇄하고 700∼800명으로부터 희망퇴직 또는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것. 또 경비 절감 차원에서 임원들의 월급도 10%씩 반납받고 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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