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무원은 좀 튀면 안 되나요’라는 에세이집을 낸 최낙정(崔洛正.사진)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인공.
최 차관은 이 책에서 “공무원 하면 쓸데없이 폼 잡으며 국민 위에 군림하고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 추구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돼 있다”며 “공직사회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루려면 ‘공무원다움의 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변화와 개혁은 다소 튄다는 말을 듣더라도 일상적 현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좌충우돌의 창조적 노력에 의해 이뤄질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강조했다.
최 차관은 해양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지난해에도 ‘공무원이 설쳐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펴내 대형서점의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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