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 입력 2003년 8월 2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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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의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신동방의 매각과 관련해 동원엔터프라이즈(동원그룹 내 식품지주회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CJ 컨소시엄 및 케이티비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측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다음달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정밀실사와 최종 매각조건 협상을 거쳐 다음달 안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방은 ‘해표식용유’를 생산하는 식품업체로 올해 상반기(1∼6월) 181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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