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제외한 예금 금리도 4.81%로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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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잔액 기준 대출 금리는 평균 7.10%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보였고 당좌대출을 제외하면 평균 7.08%로 8개월 연속 내렸다.
한은이 지난달 10일 콜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영향으로 저축성 예금의 평균 금리(금융채 포함)는 신규 취급액 기준 4.09%로 6월에 비해 0.06%포인트 떨어졌다. 또 당좌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제외한 대출 금리는 평균 6.20%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 예금 금리는 5월 이후 3개월째, 대출 금리는 4월 이후 4개월째 계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 6.47%에서 0.06%포인트가 하락한 6.41%를 기록했다. 단기 자금시장 금리와 수신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15%에서 6.07%로, 예적금 담보 대출 금리는 6.38%에서 6.35%로 각각 내렸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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