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역협회는 국제통화기금(IMF) 조사 결과 한국은 전 세계 수입의 96.9%를 차지하는 100대 시장 점유율이 2002년 현재 2.6%였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보다 0.7%포인트 높아진 것.
하지만 중국은 이 기간 중 3.7%에서 7.0%로 높아져 9.3%에서 6.5%로 낮아진 일본은 물론 한국을 제치고 수출 강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100대 수입시장 중 비중이 42.4%인 유럽시장에서 한국은 1.0%에 머물러 중국(3.0%)과 일본(2.7%)에 크게 밀렸다. 한국은 유럽 37개국 중 23개국에서 시장점유율이 1% 미만이었고 그리스(6.0%) 러시아(2.0%) 터키(1.8%) 영국(1.3%) 스페인(1.2%) 독일(1.0%) 등 일부 지역에서만 1%를 넘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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