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종합상사 분리…재계순위 17위로

  • 입력 2003년 9월 3일 17시 37분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주주 지분이 완전히 감자(減資)된 현대종합상사를 현대그룹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종합상사가 계열 분리됨에 따라 현대그룹의 계열사는 11개로 줄게 됐다.

자산 규모도 올해 4월 1일 현재 10조1600억원에서 9조5017억원으로 감소해 재계 순위가 15위에서 17위로 낮아졌다.

한편 공정위는 3일 현재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계열사는 한 달 전보다 2개사가 줄어든 836개사라고 발표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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