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社名 ‘네트웍스’로…신임사장에 정만원씨 선임

  • 입력 2003년 9월 9일 16시 04분


SK글로벌은 9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SK네트웍스(SK Networks)로 변경하는 한편 정만원(鄭萬源·51.사진)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동력자원부 및 통상산업부(구주통상과장)를 거쳐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 및 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등을 지냈다.

박주철(朴柱哲) 전 사장과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崔昌源) 부사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됐다. 최 부사장은 일단 집행임원 자리는 유지하되 추석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자본 감소(減資)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해외채권단의 채무재조정 관련 계약작업 등이 지연되고 있어 23일 임시주총을 다시 열어 심의하기로 했다.

△사내이사 李彰圭 崔光植 金勳圭(감사위원 겸임·하나은행 부행장보) △사외이사 池桂植(전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尹基鶴(삼성물산 고문) 朴聖羲(전 쌍용건설 사외이사) 李剛明(전 금호산업 상무)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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