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구 가능한 많이 수용” 金부총리 밝혀

  • 입력 2003년 9월 9일 16시 22분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청한 448개의 지역특화발전특구와 관련해 “각 부처에 통보하고 관련 부처와 상의해 가능한 한 많이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연내에 대상 선정을 끝낸 뒤 내년 상반기에는 법제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앞으로 부처간 협의와 경제장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논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각 지자체가 신청한 특구는 규제 완화 문제이기 때문에 예산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