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2명 초소형 점포 제일銀 150곳 확대

  • 입력 2003년 9월 14일 17시 41분


제일은행은 내년부터 직원 2명이 운영하는 초소형 점포인 ‘론 앤드 캐시 은행(Loan & Cash Bank)’ 150곳을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론 앤드 캐시 은행은 현금 거래는 자동화기기로 처리하고 직원 2명은 각종 여·수신 상담, 대출, 송금, 통장 및 카드 신규 발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수익성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무인점포로 전환할 수 있다.

제일은행은 이달 20일 인천 서구 검암동에 2인 점포 1호점을 개설하고 연말까지 3개의 점포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제일은행 마케팅팀 남장현 과장은 “론 앤드 캐시 은행을 입주 초기의 신규 아파트 단지나 앞으로 금융 수요 잠재력이 큰 지역 등에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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