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신세계가 내년 소매업체 중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는 25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신세계는 할인점인 이마트 점포를 하반기에 모두 11개 출점해 내년 외형이 약 30%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백화점 매출은 경기 회복에 힘입어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신세계는 지난달 매출과 영업이익이 3개 점포 개점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실적 개선 추세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꾸준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신세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신규 점포 개점 및 영업 환경 개선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신세계의 지난달 매출이 예상보다는 부진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적정 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내놨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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