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카드의 CB와 LG카드의 BW 등 4개 종목의 거래량은 7월 이후 1197억원(액면 기준)으로 67개 주식 관련 사채 67종목의 49%에 이른다.
거래대금은 7월 695억원, 8월 351억원, 이달 들어 179억원으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소는 그 원인으로 △공모를 통한 다수의 투자자 확보 △높은 기업 인지도 △앞으로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률 기대감 △만기 보유시 비교적 높은 원금상환율 등을 꼽았다.
상장된 카드사의 주식 관련 사채는 삼성카드 CB(8000억원), LG카드 CB(3000억원), 현대카드 CB(3000억원), LG카드 BW(3000억원) 등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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