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98개 회원 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실사(實査)를 벌인 결과 부실이 심각한 조합 13개 가운데 일부를 10월 중 청산할 방침이다.
청산 조합 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로서는 5개 미만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조합은 1년간 청산 유보조합으로 지정한 뒤 내년 10월 청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다음달 10일 통폐합 대상 조합을 발표하고 해양부가 13일 청산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해양부는 통폐합 대상 조합의 예금은 전액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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