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박 건조업체인 STX조선이 증권 거래소시장 상장을 위해, 7개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각각 10월 중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STX조선은 최대주주인 STX 보유주식 250만주와 신주(新株) 250만주 등 총 500만주를 일반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3000∼1만5000원(액면가 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 등록 공모 기업은 △DVR(Digital Video Recoder)를 생산하는 피카소정보통신 △동물용 백신을 공급하는 중앙백신연구소 △멀티미디어 시스템통합업체인 한국툰붐 △교육관련 자문 및 평가업체 디지털대성 △자동검안기 등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휴비츠 △반도체 검사장비관련 부품업체 나노하이텍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우리산업 등이다.
코스닥시장 7개 업체의 공모 예정 금액은 318억∼401억원이고, STX조선의 공모예정 금액은 650억∼7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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