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처음 구입한 후 5000km 정도 되면 엔진 오일과 필터를 교환한다.
1만km 운행했으면 엔진 오일이나 변속기 오일 등의 양이 정상인지 점검하고 각종 벨트의 장력과 마모 상태를 살펴본다. 또 이 무렵에 타이어의 위치를 서로 바꿔주면 수명이 길어진다.
정비업소에 있는 컴퓨터 진단기를 이용해 엔진과 차량의 전기장치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정비업소는 무상으로 점검을 해준다.
주차 브레이크가 4∼5클릭 이상 당겨지면 브레이크가 밀릴 가능성이 있으니 라이닝 간격을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
엔진오일은 보통 5000km마다 한 번씩 갈아준다.
출고한 지 1만5000km쯤 되면 엔진오일과 함께 공기청정기(에어클리너)를 교환한다.
2만km마다 연료 호스 및 증발가스 호스, 연료 주입구 뚜껑 등이 손상됐는지 살펴본다. 4기통 엔진의 일반 점화플러그는 간극을 조정해 사용한다. 자동변속기 오일의 점도와 양이 정상인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준다.
4만km쯤 운행하면 타이밍 벨트의 상태를 한 번 점검해준다. 벨트가 갈라졌거나 손톱으로 눌렀을 때 탄성을 잃은 게 느껴지면 바로 교환한다. 자동 변속기 오일과 브레이크액, 클러치액도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해준다. 6만km에선 연료 필터를, 8만km 운행한 차량은 타이밍 벨트를 바꿔준다.(도움말=현대자동차)
효율적인 차량 유지를 위한 10대 점검 사항 | |||||||||
구분 | 교환 시기 | 비고 | |||||||
엔진 오일 | 3000∼5000km | 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 교환 | |||||||
냉각수(부동액) | 필요하면 교환 | 출고시 부동액 혼합비율은 45% | |||||||
브레이크, 클러치 오일 | 4만km | ||||||||
트랜스미션 오일 | 4만km | ||||||||
배터리 | 2년∼2년6개월 | ||||||||
점화플러그 | 3만∼4만km | ||||||||
엔진 타이밍 벨트 | SOHC 엔진: 8만∼9만kmDOHC 엔진: 5만∼6만km | 2만km마다 점검 | |||||||
구동 벨트 | 1만∼2만km | 수시 점검 후 필요하면 교환 | |||||||
타이어 | 수시로 점검. 적정 공기압 유지 | ||||||||
에어컨 | 일주일에 5∼10분 작동 |
자료:현대자동차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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