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부 차관은 24일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차관 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김진표(金振杓) 부총리가 25일 귀국하면 이들 기업의 수도권 공장 증설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부총리는 최근 모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장 증설이 빠르면 이달 말에 허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장 증설이 허용되면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 공장에 3조5000억원, 쌍용자동차는 평택 공장에 4000억∼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댓글 0